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르단 부노자 (문단 편집) ==== [[인천 유나이티드/2019년|2019년]] ==== [[파일:c1117f80f2ef0fb091da7123083dbc29_20190111.jpg]] 결국 2019년 1월 11일 인천과의 2년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드라간 믈라데노비치]] 이후 최초로 3년 이상을 인천과 동행하는 외국인 선수가 될 전망이며, 4.5년을 인천과 함께 한 [[제난 라돈치치]]의 기록에도 다가가고 있다. 저니맨 기질이 있던 선수고 구단에서 불합리한 대우도 많이 받은지라 떠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에 애정을 과시하며 재계약을 체결한 부노자에 대해 팬들은 큰 애정을 표시하고 있으며, 차기 주장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인천은 [[마테이 요니치]]가 임시 주장을 맡은 적은 있었지만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요니치를 주장으로 발표한 적은 없고 김동석이 장기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임시로 주장 완장을 차던 것이었으므로 만일 부노자가 주장으로 선임된다면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 등극하게 된다. [[파일:700e0750c21d46dcda54c2847da9b886_20190214.jpg]] 2월 14일에 공식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여름에 주장 남준재가 인천을 떠났고, 그 시기에 본인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정산(축구선수)|정산]]이 실질적인 주장으로 올라서버렸다. 시즌 막판에 부상에서 회복되었으나 [[김도혁]], [[이재성(1988)|이재성]]이 부노자가 없는 사이 더 높은 주장 서열을 차지하면서 밀려났다. 3월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예상대로 선발 출전했고, 작년에 비해 [[김정호(축구선수)|김정호]]와의 호흡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잘 제어했다. 특히 197cm의 신장을 살린 제공권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정산(축구선수)|정산]], [[김정호(축구선수)|김정호]]와 더불어 인천의 무승부에 크게 공헌했다. 2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대부분의 크로스를 차단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실점 상황에서 공을 놓치는 미스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김정호(축구선수)|김정호]]와 주전 센터백 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나 3라운드 이후로는 두 선수의 겹치는 스타일로 인한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면서 고전하고 있다. 지나치게 모험적인 두 선수의 플레이가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고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결국 올해에도 무수한 실점을 당하는 중. 부노자도 예전 기량이 잘 안 나오고 있지만 김정호의 부진도 치명적인 상황이다. 안데르센 감독 사임 후 [[임중용]] 대행 체제에서는 바뀐 수비 전술을 사용했고, 덕분에 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는 간만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부노자는 압도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면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고, 인천의 시즌 첫 클린시트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 9라운드 성남전에서도 [[김정호(축구선수)|김정호]]와 함께 통곡의 벽을 세웠고, 또 다시 클린시트를 달성함과 동시에 MOM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11라운드 포항전에서는 후반 30분 결정적인 위기 상황에서 [[김승대]]를 박스 안에서 밀어 넘어뜨리며 PK를 내주었다. PK가 선언된 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었지만 문제는 그 뒤였는데, 김희곤 주심이 부노자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한 것이다. 퇴장 징계로 결장한 2경기에서는 [[양준아]]가 부노자의 자리를 메웠지만 두 경기 모두 1:2로 패배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64분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쓰러져 [[정동윤(축구선수)|정동윤]]과 교체되었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지 이후 15라운드에는 결장했지만, [[김동민]]이 예상 외로 부노자의 공백을 잘 메웠고 [[정산(축구선수)|정산]]의 선방쇼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다행스럽게도 15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가 있으므로 정말로 심각한 부상이 아닌 이상 금방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로도 계속 명단 제외되며 결장하고 있다. 9월 말부터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몸이 온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황. 연습경기에서 폼을 조금씩 올리고는 있지만, 보여주는 모습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 그러다가 34라운드 성남전에서 정규 시간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되어 무려 19경기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투입된 이후로는 팀의 수비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었으며, 무고사의 프리킥 골로 얻어낸 1 : 0 상황을 지켜내며 승점 3점 획득에 공헌했다. 그렇게 인천은 드디어 10위 자리를 다시 얻게 되었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부노자의 역할은 중요한데, 현재 주전 수비라인인 [[이재성(1988)|이재성]]과 [[여성해]]가 잘 해주고 있으나 여성해가 임대생이라 최종전 [[경남 FC]]와의 경기에선 빠져야 하기 때문. 김정호의 경우 여성해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 상황이고, 왼쪽 센터백에는 전문 왼발잡이가 가는 것이 나으므로 부노자가 폼을 올릴 필요가 있다. 37라운드 상주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며 이재성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에는 조금 삐걱거렸지만 후반부터는 이재성과 확실히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 시트에 기여했는데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만큼은 말 그대로 상주 공격수들을 압도했다. 최종전에서도 이재성과 함께 출전했는데, 종종 거친 플레이가 있기는 했지만 확실히 좋은 선수임을 증명하면서 무실점을 얻어냈다. 그렇게 팀의 세번째 잔류를 경험했고, 본인도 좋은 마무리를 거둔 시즌이었다. 막판에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하기는 했지만, 여러모로 부노자의 존재는 인천에게 딜레마이기는 하다. 부노자의 기량은 여전히 준수한 편이지만, 피지컬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부노자의 스타일이 30줄에 들어선 나이와 맞물려 조금씩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2019 시즌의 부노자는 주력 면에서 과거보다 둔해진 모습을 보여줬고, 이 점이 종종 아찔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부노자가 본디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고 집중력 면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거기에 2018년에도 부상이 종종 있었는데 2019년에는 그 점이 더 심해져서 시즌의 절반을 날린 점도 구단에게는 뼈아픈 부분이었다. 부노자가 국내선수라면 이견 없이 계속 데려가야 할 선수로 평가받았겠지만, 외국인 선수로 쿼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이 많이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일단 계약이 남아있고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며 부노자 이상으로 잘 하는 선수를 구하는 것도 쉽지는 않으므로 대체자 물색이 어려울 경우 2020년에도 인천과 함께 갈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